이번 세미나는 시민참여형 대전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대전 과학문화 정립의 비전과 전략과제(구본철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과학기술 기반 지역문제해결 정책(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이라는 주제로 시민참여연구센터, 대전테크노파크, 관련 전문가와 패널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처음으로 발제를 맡은 구본철 교수는, 개개인의 과학 행위가 모여진 사회적 총제를 과학문화로 정의하고 과학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시민의 과학역량 극대화를 제시했다. 또한, 과학문화 정립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으로, 휴먼웨어 구축, 공간 조성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 및 시민 참여 유발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과학문화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로 과학 매개자의 역할과 과학적 소통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발제를 맡은 김민수 운영위원장은, 기술 혁신에 대한 관점 변화에 따른 문제해결형 혁신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혁신의 토대 확보, 다양한 영역의 기술적 수요 존재, 지역·사회의 구체적 연계 모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대전의 사회문제해결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로드맵 후속 활동으로 로드맵 구체화 및 실행 체계 구축, 시범사업 설계 및 추진, 시민포럼 창설 등을 로드맵 후속 활동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