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세계 유일의 한국 시·도립교향악단 운영 체제에서 직면한 현안들과 올바른 한국형 비전 마련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 제1주제에서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 한국의 오케스트라의 안정된 시스템 구축 ▲ 오케스트라가 부딪히는 현안 과제들 ▲ 한국 오케스트라의 정체성 확립 등에 관한 발제에 참여한다. 이어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전장엽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운영협의회장의 토론, 그리고 전국 운영단체의 관계자 객석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제2주제에서는 문옥배 평론가 겸 당진문예의전당 관장이 ▲ 대전시향의 역할사 ▲ 대전시향의 프로그래밍 변천을 통한 미래 찾기라는 주제의 발제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정임 충남대학교 교수, 정연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본부장의 토론을 통해 미래 한국 교향악단의 나아갈 바를 논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종사자들이 펼치는 뜨거운 담론의 현장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