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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조성 ‘본격화’

그린벨트 해제 신청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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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11 18:5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신청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중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도위는 이날 재심의를 열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과 관련 “기존의 터미널 협소와 인근 교통체증 등으로 시민불편이 많았던 유성터미널을 이전하고, 공공성을 강화해 복합터미널로 건설하려는 대전시의 조성계획에 대해 타탕성을 인정한다”며 심의를 통과시켰다.
 
그 동안 시는 당초 계획했던 상업시설용지에 행복주택과 유성구 보건소 부지 확보,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 추가 등 최적의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부심했다. 또 지난 달 20일 중도위는 주변 환경과 교통 흐름 등을 고려해 건물 배치를 보다 밀도 있게 구상 하는 등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안을 보완하라고 재심의 결정을 내린바 있다.
 
이에 따라 권선택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연내 중도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한바 있으며, 유성복합터미널 본관 주변에 산재해 있던 행복주택과 보건소 건립계획 등을 연결하는 안을 검토, 토지이용계획을 재배치했다. 
 
특히, 보행자의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건물 배치로 집적도를 향상시켰고주변의 원활한 교통체계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이날 심의 통과에는 권선택 시장이 중도위가 열리는 안양시 소재 국토 연구원을 직접 방문 심사위원들을 만나고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유성복합터미널 중도위 심의 통과가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기폭제가 되어 구봉지구내 그린벨트해제, 도안생태습지호수 공원 등 각종 현안사업 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중도위를 통과함에 따라 유성복합터미널 예정부지 3만 2747㎡와 주변지역 등 10만 2080㎡ 조성으로 세종시, 충남서북부와 호남권을 연계한 교통허브의 환승센터로 개발되며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16년 상반기 첫 삽을 뜨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터미널 개통은 2018년 상반기 목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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