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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기인사 코앞… ‘초미의 관심’

빠르면 내년 1월 단행… 5급 이상 사무관 승진 자리 5~6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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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17 18:2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6·7급도 14~15자리 보장… 대대적 인사이동 예정 ‘후폭풍’예상

오시덕 시장 부임 이후 첫 정기인사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그동안 꿈꿔왔던 승진발령의 열매를 누가 맺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공주시가 빠르면 내년 1월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5급 이상 사무관의 승진 자리가 무려 5~6석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원 유구읍장을 시작으로 임용택 우성면장, 장광표 사곡면장, 이종칠 중학동장, 신유섭 웅진동장 등 5명이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6급 승진대상 인원들은 자신이 이번 기회에 승진 기회를 잡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에 따라 현재 입법예고 중인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인구 10만명 이상, 15만명 미만 시군구의 부단체장 직급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되는데, 이럴 경우 명규식 부시장의 거취 또한 유동적이 된다.

6급과 7급 승진요인도 14~15자리가 보장돼 있고, 또 승진여부와 상관없이 약 400명 가량이 자리를 옮기는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예정돼 있어 관가의 후폭풍도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

일각에선 너무 많은 승진 대상자들 때문에 승진자 선정이 쉽지 않아 인사가 2월 이후로 미뤄질지도 모른다는 루머도 흘러나오고 있으나, 그럴 경우 가뜩이나 지금 업무보다 여기에 온 신경이 곤두서 있는 공무원들에게 혼란만 가중될 수 있고, 또 오시덕 시장이 본인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시간을 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우려가 있어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시 인사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오시덕 시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여서 안팎으로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면서 “인사 시기는 내년 초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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