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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암’ 치료수준 높다

심평원, 대장암·폐암·유방암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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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21 16:2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4 대장암 및 폐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266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종별평균 91.65) 만점을 획득해 3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평균 입원일수가 14.9일로 종별평균 17.2일보다 짧고, 진료비도 59만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폐암 평가에서는 5개 영역 20개 지표 전 부문에서 100점을 받았으며, 유방암은 99.77점을 획득해 2년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양대병원이 암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암센터 개원과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획득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1년 최첨단 의료장비를 포함해 약 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암센터는 현재 12개 암팀이 꾸려져 있어 해당 진료과는 물론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 모든 의료진의 협진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를 통해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해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2013년 1월에는 환자진료와 진단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시설및 안전분야 등 1,200여개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대전지역 대학병원중 처음으로 JCI 인증을 통과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진, 체계화된 시스템, 협의진료 등 3박자가 갖춰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환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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