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그 동안 언론비판을 부덕의 소치로 여기며 묵묵히 인내하고 견뎌 왔지만 일부 언론의 횡포가 도를 넘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강석의원은 A4용지 1장분량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는 발언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평소 언행이 의도와 다른 기사를 부덕의 소치로 생각했다"며 "최근 모 언론사의 ‘버르장머리’라는 기사에 많은 공직자께서 염려하고 오해할 수 있어 지면을 통해 진실을 밝힌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조의원은 “잘못된 보도에 대해 동료의원과 일부 공무원이 의원총회에서도 확인했다”며 “음해성 오보기사에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과 명예훼손 등 법적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천안시와 시정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천안시 1900여 공직자 한분 한분을 존경하고 있다”며 “나를 아껴주는 공직자들의 애정어린 충고에 감사드리며 잘못된 언론보도로 심려와 걱정을 드려 죄송하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