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미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선정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2년 연속 선정돼 지난 19일 서울 aT센터(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무업무표장인 ‘love 米 인증패’를 받았다.

고품질 브랜드 쌀은 브랜드 쌀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상품차별화 촉진으로 쌀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당진 해나루 쌀의 2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이 주목되는 이유는 생산과 유통 등 단계별 평가와 식미평가, 품위·품종평가 외에도 지난해와 올해 생산된 쌀에 대한 5개 전문기관의 블라인드 평가 등 공정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전국 12대 고품질 쌀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 해나루쌀은 지난 2008년과 지난해, 올해까지 총 3번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당진 해나루 쌀 브랜드가 최고 명품쌀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시장을 넘어 호주 등 해외로 수출되는 해나루 쌀은 품질 고급화와 품종혼입 방지를 위해 시중 유통쌀에 대한 품질분석과 DNA분석을 실시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쌀로 각광 받고 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