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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감 출마예상자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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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09 18: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현재 시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로는 현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 오원균 우송고 교장,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최경노 덕송초 교장, 한숭동 전 대덕대학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오 교장은 오는 10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1층에서 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7일에는 ‘오원균의 효사랑’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최 교장은 추석 이후에, 이 교수는 이달 하순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 전 학장은 교육감 권한대행이 이뤄지는 잔여임기를 현 1년 미만에서 1년 6월 미만으로 바꾸려는 정치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여부를 봐 다음달 중순 출마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김 교육감은 선거출마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최대한 미루거나 예비후보 등록없이 곧바로 정식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이 크다.

현직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직무가 정지되며 부교육감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번 선거의 예비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 이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제작 배부, 제한된 수량의 홍보물 제작 발송 등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현직 교육감을 제외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해당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식 후보 등록 신청은 선거 15일 전인 12월 2일부터 이틀간 받게 되며 12월 11~12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17일 유권자들의 직접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6억4천400만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시교육청이 109억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였으나 지난해 법이 개정되면서 유권자들의 첫 직접 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대전교육감의 경우 차기 임기가 2009년 1월 17일부터 시작돼 임기만료일인 2010년 6월 30일까지는 1년 5개월 14일로, 개정 법률안이 정하는 잔여임기 1년6개월에 불과 16일이 부족하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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