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동남아 국가인 라오스에 영유아센터 신축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5000만원을 목표로 기금 마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에 민간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그동안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대표 1000만원, 권도원 유성구 의사회장 200만원, 이선희 비에스산업개발 대표 300만원, 이재영 고도건설 대표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청소년들의 공연수익금 기탁 등 일반 주민의 소액 기부도 이어졌다.
구는 현재까지 4000만원을 적립했으며, 향후 유성구 복지평가에 따른 시상금 1000만원을 사업비에 지원해 차질 없이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라오스에 영유아센터 신축 사업을 위해 구는 내년 3월 초록우산 우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해 사업비를 전달하고,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3년 캄보디아에 3500만원을 지원해 도서관을 지어주고, 자원 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가족과 지역의 행복뿐만 아니라 지구촌 빈민 아동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는데 구가 앞장 설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