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폐암·대장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266개 의료기관의 진료분 1만7880건을 대상으로 심평원이 시행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 대장암 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특히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급에 올랐다.
내년 초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 센터가 건립되면 폐암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충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충북대병원의 의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지역민과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