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고충민원 만족도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천안시가 51.50점, 아산시가 49.30점으로 전국 평균 53.65점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시 단위 7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천안시는 48위, 아산시는 58위를 기록했다.
천안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고질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민원배심원제’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어서 민원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민기자 designer197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