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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농산품 직거래장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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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16 18: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 유성구의 지역농산물 판매행사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기대이상의 판매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2일까지 10일간 구청, 시청, 원자력연구원, 지역농협 등 20여개소에 직거래장을 마련해 구 관내에서 생산된 배, 쌀, 버섯, 메론 등 9개품목을 중심으로 판촉행사를 벌인결과 농산물 5905박스, 축산물 141kg등을 판매해 모두 1억22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40여 농가가 참여해 배, 쌀, 버섯 등 20여개 품목이 판매된 이번 행사에서 최고 인기상품은 유성배와 육류로 1억15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20여개소의 직거래판매장을 통해 배 2800여박스와 쌀, 버섯 등 농산물 480여 박스를 판매해 5600여만원의 판매고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롯데마트, 홈에버 등 대형유통업체 3개소에 배 2600박스를 납품해 52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생산자단체와 대형유통업체간 계약출하가 판매고 상승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학교, 연구소, 기업체 등 유관 기관·단체에서의 주문직거래를 추진한 결과 농산물과 축산물에서 800여만원의 실적을 보여 유관 기관·단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공급하는 주문직거래도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

구 관계자는 “믿을수 있는 우수한 지역상품이라는 강점외에도 10~20% 이내의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전략을 강구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평상시에 계약출하, 주문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촉 지원활동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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