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로 시민 생활의 편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이 15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내 시민홍보교육실에서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경영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부터 환경과학공원 내에 사무실을 두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2012년 2월 설립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만인 지난 8월에 설립조례 제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법인설립등기와 이사장과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임하고 출범에 대비한 준비를 착실하게 추진해 왔다.
출범식을 가진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경, 교통, 문화시설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3개 분야의 총 6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문화 관련 공공시설인 공설봉안당, 생태곤충원, 건강문화센터를 관리하게 되며 환경사업으로는 생활자원처리장, 쓰레기종량제봉투, 스티커 관리를 교통사업은 공영(노상)주차장 관리를 맡아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출범 첫해 연간 71억여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경영관리팀, 환경시설팀, 공공시설팀 등 3개팀 총 93명의 직원이 업무효율성 증대와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비용절감,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영비전선포식에서 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는 일등공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중심, 직원화합, 책임경영의 3대 경영 방침과 감동경영, 혁신경영, 윤리경영, 안전경영의 4대 경영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다해 나간다는 다짐과 결의를 다졌다.
김운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기법을 도입하겠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무한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