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2013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평가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매년 교통안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과 그 추진실적을 종합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교통이 가장 안전한 도시, 대전 조성’을 목표로 교통사고 취약구간 개선, 보행환경 개선 사업 추진 등과 함께 보호구역 정비 등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대전교통문화센터 운영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및 노인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교통관련 단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 등을 꾸준히 전개했다.
이에 2013년 교통사망자수가 87명으로 전년대비 34명이나 감소하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망사고의 최고 감소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임진찬 시 교통정책과장은 “대전시가 2012년에는 전국 9위, 2013년에는 전국 4위, 그리고 지난 해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대전시와 자치구 및 경찰청과 교통관련 시민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