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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제37회 백석쿰캠프 개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교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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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1.20 15:2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햇수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의 제37회 백석쿰캠프가 ‘너와 내가 함께(With You and Me)’라는 주제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교내에서 개최된다.

총 네 차례(초등ㆍ청소년 구분)에 걸쳐 진행되는 백석쿰캠프는 그간 여름, 겨울 방학을 맞이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아동ㆍ청소년들을 초대해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왔다.

백석쿰캠프는 매년 3천~4천 명이 참석해 약 5만여 명의 아동ㆍ 청소년들이 캠프를 거쳐 간 것으로 파악된다.

그 중에서도 현재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몇 명은 백석쿰캠프를 통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깨달았고, 현재 백석쿰캠프의 봉사자로 참여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별히 올해 캠프에서는 아동ㆍ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부재에 대해 우려하는 여론에 따라 2박 3일간 대인관계능력 함양과 기본적 식사예절 실천을 습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거 밥상머리에서부터 예절, 인성교육을 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

백석쿰캠프가 더욱 특별한 것은 캠프를 대학의 학생들이 주도한다는 점이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학생 봉사자 400여 명은 작년 2학기에 백석인성교육론 과목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배웠다.

학기를 마친 후에는 2주간의 교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에 대한 교육 및 적용프로그램 훈련과 자아관ㆍ세계관ㆍ문화관을 확립시키는 인성훈련을 받았다.

올 겨울 백석쿰캠프에서는 구체적으로 밥상머리교육, 팀워크와 리더십, 문제해결 및 갈등관리, 자기계발 및 자아인식, 경청 및 의사표현 등으로 구분해 세부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식사 매너, 눈 맞추고 대화하기, 풍선 축구 게임, 부정적 감정 관리하기, 비전나무 그리기, 약점 벌레 터뜨리기, 007 가방, 이구동성, 몸으로 말해요 등이 그것이다.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먼저 캠프에 참가하는 아동ㆍ청소년들이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자로 참가한 양 대학의 재학생들에게는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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