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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올 한해 시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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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1.22 15:1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22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핵심시정 가치로 '시민중심과 경청·통합'을 운영기조로 도시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이끌어내기위한 변화와 소통의 신년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권 시장은 △3대 역점과제와 △10대 브랜드 사업 △103개 부서과제를 선정,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과 실행력 확보에 올 한해동안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시장이 밝힌 3대 역점사업은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GDP 전국비중 3%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 원도심 화성화·대중교통혁신 등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어 "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대형 현안사업과 약속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수행을 다짐했다. 권 시장은 회견 말미에 기자 일문일답을 통해 대전도시개발공사에 대한 기관주의 조치 등 강경한 입장을 털어놓기도 했다.

권시장은 "호남과 상생해야 한다"며 "지역 간 갈등으로 정치 이슈가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권과 중앙당, 지역 정치권과 계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후순위 사업자로 선정된 지산디앤씨컨소시엄이 우선사업자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도시공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했다.
또 오랜 법정 공방끝에 대전지방법원이 지산디앤씨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시 사업자 선정 협약을 체결한 도시공사의 행정상 오류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보통시민들로 구성된다는 시민행복위원회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구체적으로말해달라.
"이달내로 심사를 거쳐 위원 500명 가량을 선정 발표하게 되고, 시장과 민간 공동위원장체제로 운영되는데, 시민이 주요시정 결정의 주체가 된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

▶대전도시개발공사(DCCO)의 유성터미널 패소에 대한 대책은?

"대전도시개발공사 박남일 사장을 불러 '기관 주의' 조치하고, 항소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로펌분석과 검토가 나오는대로 결정토록 하겠다. 소송과는 별개로,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터미널 건립 추진에는 일정에 변화가 없다."

▶사이언스 콤플렉스 기관 분산배치가 애기되는데, 그렇게 되면 계획이 상당수 축소되는 것아닌가?

"오는 26일 신세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미래부와 500억원 지원은 이미 협약이 체결된 만큼 입장에 변화가 없다."

▶최근 호남고속철도(KTX) 신선 개통을 앞두고 지역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것은 좋은 모양새가 아닌것같은데 이에 대한 전략은?

" 지역간 갈등으로 정치 이슈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정치적 행정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지역간 갈등과 정적 이슈화하는 것은 말씀대로 그리 옳지는 않다고 본다. 이성적으로 국가가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 갈등국면을 넘어 봉합수순으로 가야 하고 호남권 및 지역 정치권과 계속 협조를 구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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