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흐드러진 꽃잎과 같은 춤사위를 보여주는‘풍류가인’을 시작으로‘소고춤’,‘태평무’,‘진도북춤’,‘장고춤’등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춤으로 이어 진다. 이 외에도 추억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정겨운 1960년대 대전역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대전블루스-여인의 아리아’와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우리 전통 춤으로 풀어낸‘듀엣’도 공연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2015년 한해도 새해맞이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모든 대전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된 이래 30년 동안 대전시민과 호흡 하며, 한국인의 감추어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을 아름답게 표현해왔다. 이번 새해맞이 기념공연 역시 대전시립무용단의 또 한번의 멋진 공연으로 우리 나라 전통 무용은 물론 현대 무용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