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동과 신인동을 시작으로 8일간 16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며 구청장이 직접 구정현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설명에 이어 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동구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뿌리도시’, ‘역사와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효와 사랑이 넘치는 도시’라는 내일이 더 행복한 희망의 메시지를 구민들에게 전했다.
특히, 올해 동 연두방문에서는 가장 오래 거주한 동 주민에게 구청장이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며 동구민으로써의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중앙동에 가장 오래 거주한 최 모(85세)씨는 “이 곳에서 50여년을 넘게 살았다고 구청장님한테 직접 감사장을 받으니 그 동안 이곳을 떠나지 않은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구청장님의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희망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해 했다.
또한 연두방문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역세권 개발문제, 신안·삼가로길 개설공사,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열띤 질문과 구청장의 적극적인 답변으로 계획된 90분이 짧게 지나갔다.
한 청장은 “금년은 지난 민선 5기, 4년 동안 뿌린 지역개발의 씨앗들을 튼실하게 키워 나가는 중요한 해”라며 “25만 구민과 800여 공직자가 역량을 한데 모아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희망의 동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 순방 일정은 ▲26일 중앙동, 신인동 ▲28일 효동, 산내동 ▲29일 대청동, 판암1동 ▲30일 판암2동, 용운동 ▲2월 2일 대동, 자양동 ▲2월 3일 가양1동, 가양2동 ▲2월 4일 용전동, 성남동 ▲2월 5일 홍도동 ▲2월 6일 삼성동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