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은 각 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치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리서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것을 자신들의 전공 영역에 맞추어 시각적으로 창출해 내도록 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과 더불어 이를 창의적으로 시각화하는 능력의 함양하는 것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 하는 본 프로젝트는 싱가폴과 서울에서 각각 1회씩 5일~10일 기간으로 총 2회의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주제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및 주제관련 강의를 통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 후 5인 내외의 한국과 싱가폴 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을 형성해 각 그룹별 토의와 리서치를 진행한다.
각 그룹들은 토의를 통해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되는 장소 탐방이나 그곳의 사람들과 인터뷰, 문헌자료조사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리서치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자료로 재창출하는 동시에 주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스토리텔링을 창출해낸다.
1차 워크숍 이후에는 페이스북이나 이메일 등의 온라인을 통하여 각기 수집한 정보나 아이디어를 교환하면서 최종 아이디어를 향해 진보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2차례 이상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양 대학의 지도교수들로부터 과정별 평가를 받게 되고 결과물은 각 학생의 전공에 따라 다양하거나 그룹별로 다양한 형태로 제시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Social Rhetoric of the City “로 각 도시에 존재하는 사회적 형태와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간의 뒤얽혀 있는 관계를 학생만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학생들은 서울과 싱가폴이라는 도시 속에 존재하는 사회적 구조와 그것이 도시에 공헌하는 가치 등을 찾아내고 이 속에 잠재된 사람들의 행위와 상호관계 등을 파악하여 그룹별로 혹은 각기 나름대로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간다.
1차 워크숍은 2014년 8월 25일~29일까지 싱가폴에서 진행되었고 2차 워크숍이 2015년 1월 23일 ~ 28일까지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28일 디지털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2월 말경에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