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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첫 행사… 전국 속으로

충청권 곳곳에서도 뮤지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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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1.29 16: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정부, 문화향유 분위기 확산에 초점

온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올해 첫 행사가 지난 28일 전국적으로 열렸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시작해 이달로 13번째를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정책 효과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특히 전국적인 행사 확대에 방점을 두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이산가족들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며 문화향유의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무료 개장 및 할인 혜택과 함께 열린 이날 문화 행사들은 전국적으로 총 12 88개(23일 기준 추산)에 이른다.

서울역과 부산역에선 이날 오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있는 역’ 이름을 내건 시민공연이 열렸다.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선 어린이 요들합창단 ‘이은경과 알프스 요들 친구들’ 및 팝재즈밴드 ‘느루’ 공연이, 부산역에선 어린이 케이팝 그룹 ‘발리언트’와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 ‘ATO’ 공연이 펼쳐졌다.

세종시의 정부청사 대강당에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최하는 ‘음정콘서트’가 열렸다.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추가열이 사회를 맡았고, 가창력 뛰어난 가수로 통하는 에일리와 케이윌, 문명진 등과 힙합가수 다이나믹듀오, 펑크록 그룹 크라잉넛, 걸그룹 베스티, 혼성듀오 알맹 등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할인 혜택 등이 있는 공연들도 풍성하게 열렸다.

서울에서는 ‘라카지’와 ‘원스’, ‘킹키부츠’ 등 인기 뮤지컬,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과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스’ 등 전시가 참여했다.

경기권에선 뮤지컬 ‘명성황후’ 주인공인 이태원씨가 참여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 프로그램이 용인시청에서 열렸으며, 고양시 화정도서관에선 서평가 로쟈 이현우의 ‘톨스토이냐 도스토옙스키냐’ 강좌가 열렸다.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선 유니버설 발레단의 ‘지젤’발레 공연이 상연됐다.

강원권에선 춘천시립도서관이 ‘세비야의 이발사’를 주제로 한 오페라 강좌를 열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동부와 고양오리온스 간 프로농구 게임 또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충청권에선 국립부여박물관이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무대에 올렸고, 대전동구청 공연장에선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영남권의 경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모차르트에 빠지다’ 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부산 금수현 음악살롱에선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 감상에 이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호남권에선 민속악 단체 ‘하늠’의 ‘남도이야기’ 공연이 전남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선 ‘서귀포에서 불어오는 이주예술가 콘서트: 동행’ 공연이 펼쳐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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