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3일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역갈등 국면으로 끌어가는 것은 옳지 않고 최대한 합리적, 이성적 해결을 위해 계속 각계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이 문제는 국책사업이기에 이런 기조가 맞다고 본다며 기존 이용객도 동시에 존중받아야 한다고 본다"며 "충청-호남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호남권과의 갈등양상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충청권의 단합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어 각 시·도지사에게 개인적으로 (연석회의 제안)서한문을 보낸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이런 것을 정부에 갈등국면으로 끌고 가서는 안되고, 확학적 데이터를 갖고 플어가야 한다고 본다"며 호남권 단체장들에게 연석회의를 제안했다가 거부당했으나, 각계 특히 충청권 단체장들과의 연대를 훼손하지 않으며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전시가 갖고 있는 비율 복안은 무엇이냐는 언론 질문에 대해"서대전역 경유비율을 50%라고 공약을 했던 것은 맞지만 지금 정책적으로 꼭 50%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사이언스 콤플렉스해법과 관련해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갖는 공공성과 과학성을 담보하는 시설이란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며 "미래부의 기존 협약서에 기반해 추진하고 있는 이 원칙은 반드시 지켜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