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호남선KTX의 서대전역 경유문제는 합리적 방안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함께 발휘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중앙의 각 부처 연초 업무보고의 지방시책 연계발굴을 강조하면서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국정방향의 이해와 함께 지방 지원정책을 찾아 내년도 국비사업을 확보 하는 게 목적”이라며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국장이 보고한 “지역 정체성과 지향점을 잘 나타낸 ‘스마트(SMART-C) 비전’을 중앙정부와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화시키고 계량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대전형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추진과 관련 권시장은“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해마다 하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다르다”며 “참여와 자율 그리고 공유의 새로운 시각을 가진 차별화된 사업들이 선정돼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마을 리더 교육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시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설을 위해 “안전, 교통, 물가 등 각 분야별 설맞이 종합대책 메뉴얼에 따라 잘 추진할 것”을 지시하며 “훈훈한 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국·사업소·산하기관의 ‘릴레이 1대1 이웃돕기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권시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의 사망과 관련 “태양광사업관련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마음 아프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한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공직자의 명예를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 밖에 권 시장은 “대전시가 장애인전용주차 관리 1등을 위시해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를 했다”며 “대전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혁신 운영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대중교통혁신단에 특별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