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은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뿌리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입장함으로써 조상의 뿌리를 찾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은 설날 당일 19일을 제외한 연휴동안 개방한다.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테마 공원으로 성씨 조형물 136기가 설치 되어 있어 가족과 성씨 조형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잘 가꾸어진 잔디광장과 야외 산책로가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족보박물관에서는 족보 유물과 함께 “지워진 어머니를 보다”란 주제로 이은정 화백의 작품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김초혜 시인을 비롯한 11명의 시가 특별전으로 전시중이다.
구 관계자는 “설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조상과 뿌리를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