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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학생들 등교시간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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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24 15:30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올 3월부터 충남도내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8시30분 이후로 늦춰지고, 초등학생들은 암기식 지필 평가시험 에서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충남형 나눔학교가 본격 운영된다.

충남도교육청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변화되는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변화되는 주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 우선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늦춰지고, 1교시 시작시간을 학교에서 자율 조정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일선학교에서는 학교별 교육동동체 의견을 수렴해 조기 등교학생에 대한 지조방안을 포함한 학교별 계획을 수립 시행 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지난해 도 교육청이 41만명 학부모, 선생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9.4%가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에 찬성해 이뤄지게 됐다.

또한 도 교육청은 2016년까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자필평가에서 상시형 수행평가로 바꾸고, 학생평가방법을 정착시킨다.

그동안 석차와 점수로 표시된 성적표가 금지되고, 학생 개개인의 과목별 영역별 성취수준과 학습이해 정도를 상세하게 기술한 통지표로 바뀐다.

더불어 단순 암기식 또는 문제 풀이식 평가가 아닌 서술형, 논술형 중심으로 전환된다.

마지막으로 도 교육청은 충남형 혁신학교가 본격 운영한다. 충남나눔학교는 학급당 정원을 하향 조정하고, 교무 행정사가 우선 배치된다. 이와함께 교장 공모제 실시와 학교당 3000만원 내외의 운영비를 자등 지원 받게 된다.

이에 학교에서는 올해 전체 학교의 15%가 넘는 114개 학교가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으며, 도 교육청 산하의 ‘행복나눔학교추진단’을 설치한다.

이대구 국장은 “행복나눔학교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교 혁신학교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한 뒤 “이외에도 질문이 있는 교실을 위한 배움 중심 교육과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복지, 모두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 등 400여 가지의 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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