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강포럼] 질병에 효과가 있는 음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2.25 18:01
  • 기자명 By. 충청신문

브로콜리는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불린다. 채식주의자들에게 훌륭한 철분 공급원이며 황산 화합물질로 항암 식품들 중에서도 강력한 효능을 갖고 있다. 폐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유방암, 위궤양 등을 예방한다. 하루 1/2~1컵 정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과잉 섭취는 갑상선 기능 저하 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줄기를 떼고 꽃 부분만 냉동했다가 먹는다.

호두는 심장에 좋다.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물 스테롤이 풍부하다. 섬유질과 마그네슘 및 좋은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당뇨병, 암 예방은 물론 염증에 대항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30g씩 주 5회 섭취한다. 땅콩버터로 대체할 때는 설탕이나 소금, 특히 경화 오일을 첨가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할 것.

눈에 좋은 시금치는 클로로필 성분이 들어 있는 시금치는 비타민 K의 공급원이다. 안구 질환 치료와 백내장 예방에 효과적이며, 골밀도 저하 및 여성 골반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매일 익힌 시금치 1컵 또는 생시금치 2컵 정도를 섭취하는 게 좋다. 시금치에는 칼슘 성분도 풍부하지만, 수산염이 많아서 바로 체내에 이용될 수는 없으므로 칼슘 성분은 다른 식품을 통해 섭취하도록 한다.

최고의 생균제는 요구르트다. 살아 있는 유익한 미생물과 생물활성물질의 활약으로 몸 안의 병원균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아토피 피부염과 설사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매일 2컵 분량을 섭취하되, 살아 있는 활성배양균(LAC)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외이염 중이염에 좋은 우엉은 열을 내리고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데, 귀에 갑작스런 통증이 있을 때 잘 듣는다. 우엉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내고 강판에 간 다음 거지나 베보자기에 싸서 그 집을 짜낸다. 받아낸 즙을 2시간 간격으로 아픈 귀에 2~3방울 정도 떨어뜨린다.

연근과 양배추는 위염에 좋다. 연근과 양배추의 주성분은 녹말로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고 피로가 회복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철분과 탄닌 성분은 소염 작용이 뛰어나 점막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므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력을 발휘한다. 코피가 났을 때도 연근이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K와 U가 궤양으로 헐은 점막을 재생시켜 주고 위나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해 준다. 그러나 비타민 U는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엔 생것을 그대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녹차가 좋다. 생강녹차가 코 막힘을 해소한다. 코가 막혀 답답하고 고통스러울 때 녹차로 코 안을 씻어주면 효과적이다. 좀 진하게 탄 녹차에 소금을 타서 코 안에 주입하여 코 속을 씻어준다. 2~3번 계속해 준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감기약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재채기를 하면서 콧물이 좀처럼 멈추지 않을 경우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붓고 여기에 생강즙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얼굴을 담가 코로 물을 빨아들인 후 숨을 내쉬면서 입으로 뱉어낸다.

신경통에는 호박이 좋다. 율무호박이 가슴과 폐를 튼튼히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늑간 신경통의 진통과 소염에 호박 찜질이 좋다. 호박을 물렁하게 쪄서 으깬 다음 거즈에 싸서 따뜻하게 마사지 해준다. 2~3번 되풀이 해준다. 율무의 뛰어난 이뇨작용이 신경통 환자의 수분대사 작용이 나빠 몸이 붓는 것에 좋으며, 근육 긴장도 풀어준다. 껍질째 달여 차로 마시거나 소주에 담근 율무술을 복용한다.

피로한 눈에는 당근이 좋다. 눈의 피로가 심해지면 눈앞에 까만 점이 어른거리기도 하며, 두통, 어깨 결림 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는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시금치, 달걀노른자 등을 먹는데, 당근 주스가 좋으며, 소금에 절인 산초열매, 설탕조림을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산초 소금 절임은 열매를 통째로 하루정도 소금에 절인 후 다시 하루동안 햇볕에 말린 것이다. 이것을 대나무 통에 넣어 보관했다가 매일 두 알씩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상담 010-8845-4634

 

박준억 대체의학연구가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