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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방 구제역 최근 잇따라 ‘아비규환’

축산농가 ‘속수무책’ 12차 발생… 돼지 3012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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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26 18:52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최대규모 축산단지인 홍성지방에서는 최근들어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초비상에 있는 실정이나 2~3일마다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 확산 발생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에 방역에 따른 문제점으로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정당국이 구제역을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제역 지역인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소재에 임시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 6일 양돈농가로부터 의심신고가 접수된데 이어 3일만인 9일에 2차로 발생했으며 12일에도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13번째로 발생돼 속수무책으로 방역대책이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초동방역팀을 발생농장에 신속히 투입해 축사입구에 출입통제 등을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축을 포함해 현재 3012마리를 긴급 살처분 했으나 인근 지역 등 앞으로도 구제역 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방역당국에서는 구제역 백신 13만마리 분을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3km 내인 은하면과 결성면 등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향후 반경 10km 이내 농가에 대해서도 긴급 보강 접종을 조치하고 3주간에 걸쳐 이동제한과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의거 발생농가 주면 진입로 3개소에 대해 이동통제소를 설치하는 등 거촌거점 소독초소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은하면 덕실리 마을버스 운행중단을 비롯해 구제역 발생지 반경 500m이내의 양돈농가에 대해 예찰강화와 발생농가 이동 전면 통제 강화 등 방역예방에 철저한 대책에 북적거리고 있으나 구제역 확산에는 속수무책이란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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