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객원 지휘자로 김대진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라가 호흡을 맞추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2>를 시작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과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곡 제1번(쇤베르크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선보인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자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대진과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로이스트”라고 평가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아버지 김대진의 음악적 감성을 물려받은 딸 김화라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연주회이다.
최고의 연주자들과의 호흡을 통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대전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는 마스터즈 시리즈는 대전 시민들이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아름다운 인연"은 대전 시민들에게 최정상의 연주력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