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산·학·관의 연합을 통해 학생들이 창조해 낸 웹페이지, 유니폼, 온라인 직거래 마켓플랫폼 및 기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실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선보인다.
'기업과 학생들의 행복한 동행'을 모토로 시작된 디자인진흥원의 2014년 디자인 인력양성 사업엔 이노디자인, 모스트비주얼, 바디프랜드, 레저와 가족사랑, 섬세한, 리드마크, 로드앤컴퍼니 등 7개의 기업과 15명의 상명대학교 디자인 전공(패션, 시각, 실내, 산업)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길게는 6개월 짧게는 2개월간을 2개~5개의 디자인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업맞춤형 현장 디자인교육’을 받으며 ‘현장 맞춤형 디자인 리더’로 성장했다.
이처럼 산·학·관이 연합하고 학생, 산업체, 교수가 삼위일체가 되어 진행된 프로젝트들 중에는 디자인 등록이 출원 되거나 디자인 관련 각종 전시에 출품 혹은 실제 매장 공간 디자인으로 활용 중인 것도 있으며 제품화가 완료되었거나 제품화 과정이 진행 중인 것들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컸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바디프랜드 서진희 차장은 “학생때부터 인턴쉽 과정을 거치면서 디자인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드앤테일러의 정성균 과장은 “학생들이 본인의 업무는 물론 회사의 비전까지도 빨리 파악해 업무에 적용함에 따라 좋은 결과물이 많이 도출됐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높은 퀄러티의 제품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