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보건소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이번 태교 교육에서는 ▲조선 왕실의 임신, 태교, 안태의례(安胎儀禮)와 출산 문화 알아보기 ▲비단 표지로 나만의 태교 일기책 만들기 ▲내 아이에게 입힐 배냇저고리, 턱받이, 버선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유산 3.0'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왕실태교 교육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조선 왕실의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지난 2월 동대문보건소에서 실시한 왕실태교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아나벨 씨는 “우리 아이들을 귀하게 키우고 싶은 게 엄마들의 공통된 마음인데 가까운 보건소에서 한국의 왕실태교를 체험할 수 있고 내 아이의 옷을 직접 만들어 보게 돼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