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시·구와 시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4개 반 12명으로 편성해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소, 교내 매점 등 총 230곳에 대해 진행한다.
시는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그동안 지도·점검 시 위반사항이 확인된 학교 등을 중점 점검해 식중독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조리 기구·용기의 세척·살균관리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 및 비가열섭취 식품, 김치 등을 수거해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등 지도하고,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비위생적 식품취급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