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내달 말까지 관내 475곳의 특정관리 시설에 대해 안전총괄과와 건설과, 위생과 등 15개 부서가 나서 분야별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과장급 이상의 시설관리 부서장을 책임자로 건축과 토목, 전기 등 해당부서 담당자를 편성해 점검에 나서며, 전기·가스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교량과 15년이 넘은 공동주택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건축물의 손상과 균열 여부, 전기·가스의 안전성 등 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사항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위험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화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