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방문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건조한 날씨와 청명·한식의 성묘객, 등산·휴양객의 증가 등으로 산불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짐에 따라 사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시 공원관리사업소·5개 자치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실제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는 산불재난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대회를 참관한 후 권 시장은 산불진화 장비를 시찰하며 “산불은 초동 진화보다 예방활동이 더 중요하다”며 “봄철 산불발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논·밭두렁과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감시활동과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구를 철저히 관찰하는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치구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현장에 도착 대응할 수 있는‘골든타임’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50명의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 주요 취약지 감시활동 배치와 전직원 산불감시 현장 투입 등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