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편선은 대전시 ‘문화콘텐츠 교육지원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스토리랩 육성 지원사업’의 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작가들의 작품집으로 안드로이드, 외계인, 복제인간, 시간이동 등 영화화하기에 적합한 SF스토리 9편으로 구성돼있다.
작품 속에는 대덕연구단지 등 친숙한 대전 지명이 자주 등장해 전국의 독자들에게 대전을‘과학의 메카’로 알리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첫 번째 시리즈 수록작품 중 ‘레어템의 보존법칙’은 영화사에 판권이 판매됐으며 ‘박사님의 우주전파’는 지역영상업체에 의해 단편영화로 제작됐다.
시는 매년 문화콘텐츠 교육지원 사업으로 스토리 텔러 양성교육을 실시해 스토리 작법 교육, 기초과학연구원 등과 연계한 과학특강, 피칭대회 등을 통해 유능한 지역 스토리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우수작가를 선발해 스토리 단편집을 제작하고, 대전의 지역문화와 첨단과학 인프라를 결합한 융합형 문화콘텐츠(영화, 웹드라마 등)를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 대전 특화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