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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구청장 "흔들림 없이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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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19 17:5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19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현안에 대한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시장-구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권 시장을 비롯해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정과 구정이 흔들림 없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오늘 5개 구청장들이 조찬간담회를 하면서 (권 시장의)법원 판결 이후 시정과 구정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시·구정이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시장님께서 시정을 흔들림 없이 5개 구청장들과 함께 끌어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권 시장은“제 문제 때문에 시정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일관된 생각을 함께 해주신 구청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시와 구의 탄탄한 공조와 협력의 틀을 다짐하고 함께 가겠다는 약속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5개 구청장들이 시장님과 시정을 함께 하기 때문에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장종태 서구청장도 “분명한 것은 최종 법원의 결정이 나기 전 까지는 공직자들이 조금이라도 동요되거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한 가정도 가장이 어려움에 처하면 가족들이 더 힘을 합쳐서 가정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 법”이라며 선출직 단체장으로서의 동지애를 강조했으며,

박수범 대덕구청장은“제가 구청장 중 유일하게 당적이 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시정과 구정은 정당을 달리 하는 것이 관계가 없는 만큼 이번 판결에 흔들림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가야하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과 구청장들은 선거구 증설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대전행복경제 1·2·3프로젝트 추진,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등 모두 4개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들은 선거구 증설을 위한 여론형성 노력과 적극성이 더욱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서 주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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