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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을지대학병원 등 6개병원 - 모스크바 병원그룹과 환자 송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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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22 16:5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지역 을지대학병원 등 6개 병원이 러시아 최대 병원그룹과 환자송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러시아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 MITT(옛 소련권 국가 모임)에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영동군, 공주시, 대전마케팅공사 등이 공동으로 대전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의료한류 홍보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그룹(모스크바 14개 병원 운영)과 대전지역의 을지대병원, 선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러시아 환자 송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병원그룹 원장 등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의료기관 방문과 대전~충청권 투어코스 팸투어 등 그동안의 노력들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앞으로 모스크바 병원그룹과 대전지역 의료기관과의 공동 의료세미나 및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20일 저녁 6시(현지시간), 모스크바 하얏트 호텔에서 러시아 의료기관 및 의료인, 의료전문 에이전시, 여행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6개 병원 의료 홍보회 및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모스크바 니얼메딕 해외치료 총괄 원장(세르게이 아나똘례비치, 男)을 대전시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해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채널을 모스크바 현지에 구축하여 안정적이고 활발한 홍보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니얼메딕 해외치료 총괄원장은 인사말에서“이미 지난해 대전의 충남대병원, 선병원 등 여러 병원을 방문했고, 대전의 최신 의료기술 및 병원별 특화된 의료분야를 잘 알고 있어 앞으로 러시아와 한국 대전이 공동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단장으로 참가한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홍보마케팅을 통해 대전 의료기술이 독일 등 유럽과 어깨를 겨루는 선진의료기술로 발전했음을 세계인에게 알렸다”며 “이번 해외환자 송출계약 및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을 계기로 의료한류의 글로벌 진출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서비스는 그 특성상 국부창출,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건강권 확보에도 기여하는 가치 중심적인 산업인 만큼, 의료한류의 성공적 러시아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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