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양섭)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빌라프랑카델 페네데스에 위치한 ‘토레스 와이너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경제위 의원들은 도내 와이너리 사업을 육성할 선진기법 접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레스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토레스 와이너리는 1870년 창업해 5대째 가족기업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와이너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외부지원 없이 독립적으로 국제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토레스 와이너리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4000만병을 생산하고 매출액이 3000억원 정도에 달한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그란 코로나스 블랙’은 1991년 영국에서 개최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8박11일 일정으로 스페인 등 유럽 3개국 해외연수를 실시, 오는 9월 18일부터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