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건강검진과 지역의 우수한 특화의료기술, 관광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 융복합 모델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위해 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응모했다.
심사결과 지역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도시는 대전이 최고 점수를 받아 1위로 선정됐고 부산, 광주, 대구 등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전지역의 사업은 충남대병원의 재활센터 및 심·뇌혈관센터, 건양대병원의 뇌치료, 선병원 국제검진센터의 세계 최초의 검진센터 JCI인증 및 척추·관절센터, 선치과 병원(JCI인증 획득), 플러스성형외과(성형센터)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의료관광사업은 단순히 정부의 재정적 지원의 차원을 넘어, 대전 의료관광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 해외홍보마케팅, 신흥의료시장에 대한 해외거점 구축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