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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계열사 경영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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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4.19 12:57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가 본사-계열사간 업무교류에 박 차를 가하는등 계열사 경영혁신에 가속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지난 17일 계열사와의 인사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간 파견 근무를 명하는 팀장급(계열사 본부장) 인사발령을 처음으로 단행한 철도공사는 27일까지 코레일로지스등 5개 계열사 추가 파견 대상 직원 5명에 대한 직위별 내부 공모를 시작했다.

철도공사는 이어 같은 날 한국철도유통·KTX관광레저등 15개 전 계열사로부터 공통과제 7개·자율과제 5개등 항목별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최종 보고 받고 혁신안 조율에 들어갔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분기마다 계열사의 경영혁신안에 대한 목표 대비 실적을 계량화, 계열사 발전 모델의 평가지표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최근 계열사 경영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계열사가 투명경영 정착에 매진해 인사·채용 ·승진등에 일체의 잡음이 없도록 해달라”며 “이를 위해 이미 외부에서 영입된 사장님들은 앞으로 개혁의 선봉장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또 “본사와 계열사간 각종 업무방식의 매뉴얼을 정비해 ‘표준화’하는 방안을 연구, 인력과 시간낭비를 줄이는 윈윈 전략을 구사해 나가자”며 “본사-계열사는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한 동업자라는 점을 인식, 최적의 효과를 달성해 남는 이익을 국민에게 서비스로 돌려 드리자”고 강조했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자체 혁신평가를 통해 관리체계 우수 계열사로 뽑힐 경우 당해년도 업무편람에 등재하고 그에 따른 성과 보상을 실시하는 반면, 실적이 뒤처지는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경영진에게까지 적정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달 보고서를 통해 과제추진이 늦어지는 경위와 사유를 알리도록 하고 차후 대책도 함께 보고토록 했다.

경영혁신 주요 공통 추진 과제는 ▲인사·보수관리의 합리화 ▲예산운용의 적정성 제고 ▲윤리·책임경영 강화 ▲경영의 투명성 확대 ▲끊임없는 혁신교육 등이다.

또 성과 중심의 경영정착,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방안 마련, 혁신의 체질화 노력,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공사발전 기여등이 자율 과제로 제시됐다.

한편, 이번 인사교류 활성화의 첫 파견근무자로 선발된 직원은 ▲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 김세도 유통관리팀장 ▲(주)인터내셔널패스앤커머스 양홍만 전략기획본부장 등 2명이다. / 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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