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단됐던 서대전역 출근시간대 상행선 KTX가 이달 25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고 2일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달 22일 해외출장에 앞서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서대전역에서 출근시간대 상행 KTX의 운행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 교통건설국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를 즉시 방문해 통근 시민들의 불편 문제를 제기하고 조속히 보완해 줄 것을 요청을 했으며,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영 재개가 이뤄졌다.
부득이 이달 24일까지는 서대전역 출근시간대 첫 상행선 KTX가 오전 8시 32분에 운행하게 되나 오는 25일부터는 오전 7시 32분에 첫 출발하여 8시 38분 용산에 도착하도록 재편성됐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