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韓中, 백두산 공동 탐사

구멍 뚫어 마그마 움직임 연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4.02 18:55
  • 기자명 By. 정은모 기자

한국과 중국의 지질 분야 공동 연구진이 ‘백두산 폭발’에 대비해 현지 탐사활동에 나선다.

2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양측 책임자들이 지난달 23∼24일 제주도에서 열린 ‘백두산 화산 한·중 공동 워크숍’에서 만나 2018년 백두산에 7㎞ 깊이의 시추공을 뚫고 마그마의 움직임을 탐사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에서는 지질자원연을 주관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남대, 세종대 등 153개 기관·대학이, 중국에서는 중국과학원과 길림대 등 6개 기관·대학이 탐사에 참여한다.

양측은 오는 7월 백두산 천지에서 만나 시추 지점을 결정하는 등 연구에 착수해 2017년까지 기초탐사를 마칠 계획이다.

백두산 화산마그마연구그룹(지질 관련 국내 연구자 모임) 대표인 이윤수 지질자원연 책임연구원은 “양측 모두 이번 탐사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탐사 전까지 중국 측과 수시로 만나 정보를 교환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모기자 jeong041@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