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 예산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권역 단위로 실시된 도민 예산교육은 주민 참여도가 낮고 주민 공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군 방문교육으로 전환해 추진된다.
이에 도는 시·군 순회 도민 예산교육의 첫 번째 순서로 2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지역회의 위원, 분과위원회 위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천안시는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 보고와 올해 참여예산 계획을 설명하고, 도는 도민의 재정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예산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하는 도민 예산교육을 통해 재정운영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참여 분위기 확산을 통해 건전하고 알뜰한 충남 재정을 실현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