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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계 사수’ 당진·아산 한 뜻

아산시의회, 정부세종청사 앞 민간단체 등 16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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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07 17:07
  • 기자명 By. 아산/이강부·당진/김윤진 기자

-“약 100만㎡ 평택시로 귀속될 상황… 시민의 힘 필요”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7일 시의원과 직원, 민간단체인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160여명이 정부세종청사 제3주차장 앞에서 아산시 경계수호 의지를 밝히는 결의대회를 펼쳤다.

당초 행정자치부 앞에서 실시하려 했으나 민주노총 집회신고가 24일까지 행자부 앞에서 계획돼 집회가 불가해 세종청사 앞에서 실시키로 한 것이다.

진행은 오전 9시 의회버스1대, 민간단체 버스3대가 아산시청을 출발해 세종청사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관할사수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참석자 전원이 머리띠를 착용했으며 주민에게 당진평택항 경계수호 안내문을 배포했다.

아산시의회 결의대회 실시 이유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오는 13일로 예정됨에 따라 당진시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아산시의회는 지난 2월 16일 유기준 의장과 의원일행이 행자부를 방문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지난달 5일 아산시의회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온양온천역 광장과 온궁로에서 경계수호 의지를 밝히는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주민 배포자료를 요약하면 “정부는 아산만 일원 바다를 매립해 당진평택항을 조성 중이며 매립지 일부에 아산시 관할구역이 포함돼 있고 이와 관련해 평택시는 당진평택항의 효율적 관리를 이유로 관할구역조정을 시도 중으로 평택시의 주장이 수용될 경우 아산시 관할 약 100만㎡가 평택시로 귀속될 상황으로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유기준 의장은 “현재 분쟁지역은 아산시 도시성장과장에서 개발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로 아산시의 소중한 바닷길을 지킬 수 있도록 31만 아산시민이 힘을 모아 지금의 난제를 해결하고 희망찬 아산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아산/이강부·당진/김윤진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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