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유성처럼 빛나는 힐링온천 가족체험 여행’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힐링 유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온천로 일원에 빛과 이팝꽃이 어우러진 LED 거리를 꾸미고, 관객과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과 온천 뷰티미스트(안개물방울) 존, 테마가 있는 별별 온천탕을 운영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에 나선다.
특히 1970~1980년대 유성온천의 추억을 간직한 신혼 및 가족, 수학 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56°C에 담긴 영원한 사랑 ‘추억의 유성온천 1박 2일 이벤트’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협력지사와 함께 추진한다.
내달 1일과 2일, 1박 2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대상자를 접수받아 15쌍(30명)을 선발해 호텔숙박비와 식비, 관광지 입장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서는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진이나 사연을 담은 내용을 작성한 후 (사)대전광역시관광협회로 우편이나 팩스(042-226-8412), 이메일(sws266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문체부 주관 ‘2015 상반기 지자체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유성처럼 빛나는 힐링온천 가족체험 여행’을 주제로 참여해 대전·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인 A등급으로 평가돼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힐링온천과 풍성한 체험행사 등 가족형 체험 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