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전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기업경기전망 지수가 기준 수치에 미달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지 않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전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 조미나 소장은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서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며 “최근 경영학에서는 미래에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도출한 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구성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지속 발전하고 영속하기 위해서는 어느 하나의 미래 상황을 염두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능한 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며 “환경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기업의 핵심 영향요인을 예의주시하고 그에 따른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