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시민 옴부즈만은 28명으로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민 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시민고충사항 관찰·제보, 행정일선에서 일어나는 공무원부조리 감사청구 및 고충민원에 대한 공동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대전시 기관운영 종합감사 시에도 시민감사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 “언제든지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좋은 아이디어, 현장의 살아 있는 목소리,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 등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 건설의 첨병이 되어 줄 것”이라며 “시정 청렴도에 대한 시민과 공무원의 시각차를 좁혀 시정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1994년 국민권익위원회 발족과 함께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으며 대전시에 도입된 지는 올해로 19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