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과 법사랑 천안아산지역연합회는 13일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드림학교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천안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탈북학생 교육·돌봄지원 협약식’에는 김주원 천안지청장, 김춘식 법사랑 천안아산지역연합회장, 김용달 드림학교장을 비롯해 탈북 학생과 대학생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탈북 학생의 올바른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감독하고, 법사랑 천안아산연합회는 이들의 학업 지속과 사회 적응에 필요한 멘토링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드림학교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다짐했다.
천안지청과 법사랑 천안아산연합회는 협약 후 학생들에게 교복과 체육복, 동화책 등을 선물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