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PC방 카운터 내로 침입해 소형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고모(3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2월 16일 오전 8시 58분께 대전 서구 월평로 한 PC방 카운터 소형금고에서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일까지 8회에 걸쳐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특가법상 절도 등 전과 27범으로 일정한 직업이 없이 PC방, 사우나 등을 전전하며 범행을 저질렀고 3월 25일자로 경기평택경찰서에서 모욕죄로 지명통보(C) 수배 상태에 있었다.
정완영기자 waneyou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