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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 곳곳 추모물결 이어져

권 시장,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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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15 15:15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16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일반인들과 실종자들을 위로하는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세월호 추모기간’으로 정한 대전시는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소망의 벽’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추모의 리본을 달게 만들었다.

1주년 당일인 16일에는 오전에는 권 시장과 대전시청 전 직원이 5층 대강당에 모여 추모 묵념과 함께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대전시민공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1주기 대전 추모제 및 거리행진’이 열린다.

세월호참사대전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16일 오전 11시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오후 7시 잔디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추모제와 거리행진을 진행한다.

추모제는 프리버드의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책회의 공동대표의 추도사 에 이어 ‘대전작가회의’의 추모시 낭송, 블루오션과 노래모음 ‘늘’의 추모공연과 마당극패 ‘우금치’가 넋풀이를 펼치며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유성구는 유림공원에 16일부터 4일간 유림공원 광장에서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0시간이며 분향소에는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는 추모록과 노란 리본달기, 헌화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실시현장을 참관하며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권 시장은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므로 모든 일에 최우선이 ‘안전’이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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