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입주민간의 분쟁과 비리 등 공동주택 관리 문제를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분쟁예방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공용시설 환경개선 등 ‘더(The)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단체 등 5개 기관·단체 협약식,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정책 토크, 아파트 관리운영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은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김인식 시의회의장, 박영신 (사)대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강도묵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이철호 대한주택관리사협회대전시회장 등이 참여해 각 기관·단체는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동욱 시 주택정책과장은 “시민단체의 참여로 수동적인 공동주택 관리행정에서 보다 능동적인 현장행정 중심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입주민들의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관리비 절감과 공동체 활성화로 ‘더(The)살기 좋은 아파트’가 조성되도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에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실무와 경험이 풍부한 건축·기계·전기·통신·소방·승강기 등 10개 분야의 민간전문가 자문 위원 19명을 위촉해 각종 공사와 용역에 대한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 민·관 합동 감사반을 운영하여 투명한 아파트 관리가 되도록 하여 입주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