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경찰청, 행락지역 주간 음주단속 강화

오는 20일부터 5월말까지 봄 행락철 음주운전 근절 대책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4.17 18:0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이 봄 행락철 단체이동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돼 행락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음주운전 사고예방을 위한 대응책으로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행락지 음주특별단속을 한다.

지난 3월말까지 대전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7명 중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가 4명으로 14.8%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주운전 사고가 742건 발생해 12명 사망, 1348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평균 14.2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는 등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봄 행락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안일한 생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잘못된 행태를 근절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행락철 주간(晝間)시간대 집중단속을 전개한다.

행락철 들뜬 마음으로 점심시간 등 주간시간 음주 후 운전이 예상돼 행락지역에서의 홍보활동 및 순찰차량의 순찰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행락지역 주요통로에서 지자체,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음주운전 추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역별 행락지역인 금강로하스 공원(대청댐), 수통골 등 음주 후 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평일 및 공휴일에도 주간시간 상시 음주단속을 하는 한편 행락인파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5월말 까지는 주간시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대전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 음주운전을 완전히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일행 중 음주운전이 의심이 되는 동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자제토록 권유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